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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업 편의 대가 ‘금품수수’ 혐의…한전KDN 간부 2명 구속영장

검찰, 사업 편의 대가 ‘금품수수’ 혐의…한전KDN 간부 2명 구속영장

기사승인 2014. 10. 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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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금품 상납 등 연루 직원 확인 방침
검찰
검찰이 하도급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KDN 간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29일 배임수재 혐의로 한전KDN 국모 처장과 김모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한전KDN에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과 근거리통신망(TRS) 등을 공급하는 IT업체 K사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K사와 한전 KDN 등을 압수수색하고 지난 27일 이들을 체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뒷돈의 구체적인 사용처와 상납 여부, 추가로 비리에 연루된 직원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한전의 전력IT사업을 수의계약으로 독점하고서 K사 등 특정 업체에 하도급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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