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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님 탈출하기…스마트폰 싸게 사는 5가지 방법

‘호갱’님 탈출하기…스마트폰 싸게 사는 5가지 방법

기사승인 2014. 11. 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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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이 씨(26)는 얼마 전 동네 휴대폰 판매점에서 큰 맘 먹고 스마트폰을 바꿨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말로만 듣던 '호갱'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온라인 대리점에서 같은 제품을 구매한 사무실 동료에 비해 무려 20만원이나 더 주고 샀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이다. 이 씨는 굉장한 불쾌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마치 사기를 당한 느낌이었다며 어떻게 해야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지 물었다.


사람따라 천차만별인 스마트폰 가격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호갱이 되지 않기 위해 명심해야할 '스마트폰 싸게 사는 5가지 방법'을 공개한다.

 

1.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좋은 물건을 사기위해서는 발품을 많이 팔아야한다는 말은 옛말이다. 이제는 손품(?)을 잘 팔아야한다. 다양한 온라인 마켓과 스마트폰 중개 사이트를 통해 제품가를 비교해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반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가게 비용이 있기 때문에 수수료를 더 챙기기 마련이다. 게다가 통신사 대리점에 비해 판매점은 수수료를 더 챙긴다. 수수료에 많은 돈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면, 뽐뿌, G마켓, CJ몰, 롯데몰 등 온라인 매장을 자주 확인해 볼 것!


2. 공동구매 이용하기
공동구매는 언제나 모두에게 기쁨을 준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온라인 까페에서 실시하는 스마트폰 공동구매를 이용할 경우 초저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통 대리점에서 온라인 까페에 얼마에 어떤 제품을 팔겠다고 전하면 까페에서는 공지를 띄워 회원들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리점의 경우 박리다매 방식으로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최저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뭘 좀 아는 소비자'라면 애용하는 방식이다. 


※ 유의사항※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오프라인 거래보다 좀 더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정식 사업자인지 확인을 해야한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방문해 사업자 등록번호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거래 할 경우 '꼭' 홈페이지를 캡처해 보관해야 한다. 만약의 경우 증거물로 제출할 수 있다.


3. 할부원금 체킹하기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 했다. 미리 준비를 잘하면 후에 근심이 없다는 뜻이다. 호갱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할 경우에는 더욱 더 필수다. 통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공짜로 살 수 있다'는 판매자들의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한다"며 "실질적으로 자신이 내야하는 할부 원금에 대해 정확이 파악하고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할부원금 = 출고가 - 보조금'으로 제조사에서 출고하는 제품가에서 소비자가 선택하는 약정개월, 신규가입 등 여러 조건에 따라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보조금을 뺀 금액이다.


4. 긴 약정 개월은 NO!
특히 긴 할부기간은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평균 스마트폰 교체주기는 1~2년 이라고 한다. 무조건 써야하는 약정 개월 수가 길수록 보조금은 많아지지만, 빠르게 출시되는 신제품을 보며 군침만 흘리고 있어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도록!


5. 개통 후,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단말기 할부정보 '재'확인
계약이 끝나고 제품을 내 손에 넣었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다. 달콤한 얘기에 넘어가 구매했지만 실제 청구 금액이 다른 경우도 많다. 개통 14일 이내라면 단순 변심 및 통화 품질 불량으로 인한 교환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현행법에 따라, 계약 철회가 가능하다는 사실! 그 이후라도 계약 위반 사항이 있을 시 소비자보호원을 통해 조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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