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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솔로 “엘리베이터에서 커플 볼 때 ‘분노’”

2030 솔로 “엘리베이터에서 커플 볼 때 ‘분노’”

기사승인 2014. 11. 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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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이미지
듀오는 최근 20~30대 미혼남녀 591명(남성 289명·여성 302명)을 대상으로 ‘솔로들이 짜증나는 순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4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솔로의 78.8%(남 72.7%, 여 84.8%)가 ‘커플을 보고 짜증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커플을 보고 가장 짜증난 장소’는 남녀 공히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남 40.5%·여 29.5%)를 택했다. ‘길거리’(21.5%), ‘대중교통 안’(13.7%)이 뒤를 이었다.

‘커플들의 가장 꼴불견인 순간’은 ‘시도 때도 없이 애정행각을 할 때’(42.6%)가 1위로 꼽혔다. ‘대화하느라 느린 걸음으로 걸어갈 때’(27.7%), ‘술에 취해 과한 스킨십 할 때’(10.8%)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전체 미혼남녀의 92.9%는 ‘과도한 애정행각은 법적 처벌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변했으며, ‘법적 처벌 대상’이란 응답은 7.1%에 불과했다.

‘공공장소에서 허용 가능한 스킨십 범위’는 남녀 모두 ‘가벼운 뽀뽀’(40.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남성은 ‘키스’(26.6%), ‘모든 스킨십 가능’(18.0%)이라 응답했지만, 여성은 ‘허리 감싸 안기’(24.5%), ‘어깨동무’(13.6%)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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