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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전년 대비 121.5% 증가…“외국인 면세 제도 때문?”

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전년 대비 121.5% 증가…“외국인 면세 제도 때문?”

기사승인 2014. 11. 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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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전년 대비 121.5% 증가…"외국인 면세 제도 때문?"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엔저현상으로 일본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5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에서 예약한 후 10월 일본으로 떠난 우리나라 관광객은 1만2000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121.5% 증가했다.

이는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위축됐던 일본여행 수요가 엔화 약세 지속으로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일본 정부가 쇼핑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10월부터 외국인 면세제도를 개정한 점도 일본관광 수요가 느는데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일본정부는 10월부터 1만엔 이상 구매 시 소비세 8%를 돌려받는 품목을 식료품·의약품·화장품 등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사카와 오키나와 여행객은 두 배 이상 뛰어올랐고, 도쿄를 비롯해 호쿠리쿠와 훗카이도 관광객도 크게 늘어났다.

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소식에 누리꾼들은 "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나빼고 다 갔나보네" "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외국인 면세 제도 때문?" "엔저 일본관광 수요 폭발, 그래서 다들 일본 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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