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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빈집 9채 중 1꼴 , 더이상 남의 나라 일 아냐 ‘한국의 미래’

일본 도쿄 빈집 9채 중 1꼴 , 더이상 남의 나라 일 아냐 ‘한국의 미래’

기사승인 2014. 11. 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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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빈집 9채 중 1꼴 , 더이상 남의 나라 일 아냐 '한국의 미래' / 사진=YTN

 일본 도쿄 빈집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도쿄 시내에 방치된 빈집은 81만 여채로 나타났다. 9채 가운데 한 채꼴로 빈집인 셈이다. 


도쿄자치단체 조사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빈집은 임대용 주택이 66%로 가장 많고, 자가 주택(24.5%), 매각용 주택(5.3%), 별장(2%) 순이다. 


이처럼 빈집이 늘어나는 이유는 철거 비용이 5000만 원 가까이 드는 데다 철거를 한다 해도 공터로 남겨두면 엄청난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빈집이 환경과 치안까지 위협하고 있다. 빈집에 수상한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근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일본의 빈집은 지난 45년간 무려 7배나 늘었다. 일본 전국의 빈집은 820만 채.


일본 도쿄 빈집 급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 도쿄 빈집, 20년 뒤 한국도 따라간다", "부동산 투기의 미래임. 우리나라도 베이비붐 세대들 하나둘 죽기 시작하면 똑같은 현상 나타날 것", "한국의 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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