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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개체 수 급감, 6년새 ‘절반’ 수준…새끼 북극곰은 80마리 중 단 2마리 생존

북극곰 개체 수 급감, 6년새 ‘절반’ 수준…새끼 북극곰은 80마리 중 단 2마리 생존

기사승인 2014. 11.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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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개체 수가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지질조사국과 캐나다 환경부 과학자들이 '생태학적 응용'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북극곰은 주요 서식지인 보퍼트해 해역의 북극곰 개체수가 2004년 1600마리에서 2010년 900마리로 줄었다.


이는 단 6년만에 절반 가까이 개체 수가 급감한 것이다.


특히 연구진에 따르면 자연 상태의 새끼 북극곰 생존율은 50%이지만 조사기간 사이 새끼 북극곰은 80마리 중 단 2마리만 살아남았다.


새끼 북극곰의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 것은 여름철 해빙이 너무 많이 녹으면서 북극곰의 먹잇감인 물개의 수도 서식지 근처에서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가 가속될 경우 북극곰이 멸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북극곰 개체 수 급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극곰 개체 수 급감 심각한 일이야", "북극곰 개체 수 급감 결국 우려가 현실로", "북극곰 개체 수 급감, 이러다 멸종될까봐 걱정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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