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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반감 이미지, 직접 조립+빠르게 쓰고 버리는 가구 이해시켜야 ‘갈길이 멀다’

이케아 반감 이미지, 직접 조립+빠르게 쓰고 버리는 가구 이해시켜야 ‘갈길이 멀다’

기사승인 2014. 11. 2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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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반감 이미지, 직접 조립+빠르게 쓰고 버리는 가구 이해시켜야 '갈길이 멀다'/이케아

이케아를 향한 시선들이 심상치 않다. 이케아가 사과는 했지만 여전히 뭇매를 맡고 있다. 환영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불매운동 하겠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이케아는 18일 오전 당초 서울역에서 열 계획이던 ‘이케아 헤이 홈!’ 기자간담회를 오픈 준비가 한창인 한국 첫 매장 광명점에서 열고, 일부 공간을 공개했다.


안드레 슈미티칼 이케아 리테일 매니저는 이날 일본해 표기 논란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스웨덴 본사와 제품 개발에 대해 논의 중이며, 향후 출시되는 제품은 본사와 협의해 조속히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가 제시한 해결책은  ‘동해’와 ‘일본해’를 공동 표기하는 정도이다.


슈미티칼 매니저는 이어 “이 문제가 불거지기 전부터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을 리콜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예정에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케아는 안전성이나 제품에 위험이 있을 때만 리콜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해당 지도에 대한 리콜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 차별로 인한 ‘호갱’ 논란에 대해서는 “시장 분석에 따른, 시장이 원하는, 시장에 맞는 가격 정책을 세운 것”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더 많은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아래 가격대 제품 가격을 좀 더 낮추는 방법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누리꾼들은 이케아에 대한 반감을 더 높게 표시하고 있는 편이다.


또 이케아의 서비스도 한국에서 통할지에 대해 미지수다. 이케아는 소비자들이 직접 조립해야 하는 점과 빠르게 쓰고 버리는 가구라는 이미지를 이해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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