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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뜨거운 심장’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한국행

‘러시아의 뜨거운 심장’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한국행

기사승인 2014. 11. 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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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예술의전당서 차이콥스키 등 연주
페도세예프
‘러시아의 뜨거운 심장’으로 불리는 지휘자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사진>가 이끄는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이 오는 2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은 러시아 음악을 가장 ‘러시아답게’ 연주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악단이다. 1930년 소련 국영방송 산하 관현악단으로 출발했다.

페도세예프는 1974년 42세에 이 악단의 음악감독 겸 수석 지휘자로 취임, 82세인 지금까지 40년간 자리를 지키며 악단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기는 단연 러시아 작곡가의 음악이다. 차이콥스키 음악에 대한 뛰어난 해석으로 1993년 러시아 정부는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에 ‘차이콥스키 교향악단’이라는 칭호까지 부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1번 ‘겨울날의 환상’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혁명’,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등 러시아 작곡가의 대표작을 연주한다.

5만∼26만원. (02)2128-3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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