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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표단, 보문관광단지 개발 벤치마킹 위해 경주 방문

러시아 대표단, 보문관광단지 개발 벤치마킹 위해 경주 방문

기사승인 2014. 11. 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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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방문단
경주를방문한 러시아 대표단/사진=경북관광공사제공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21일 러시아 대표단이 보문관광단지 개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23일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극동 러시아 캄차카주의 코로스텔료프 드미트리 아니톨리에비치 경제개발부장관 등 6명의 대표단은 캄차카 지방의 ‘파라툰카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해 한국의 관광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경험을 배우기 위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

캄차카주 대표단은 IBRD차관자금으로 관광단지 개발에 성공한 보문단지 개발 현장을 둘러본 후 “불과 35년전 황무지에 불과했던 이곳이 4000여개의 객실과, 컨벤션, 골프장, 오락시설 등이 들어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국제적인 종합관광휴양지로 변모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보문단지의 개발을 성공시킨 경상북도관광공사의 노하우를 캄차카 지방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키 위해 앞으로 공사에 기술자문은 물론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캄차카주는 캄차카 반도 전체와 코랴크 산맥 남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적 47만2300㎢,에 인구는 423,000으로 코랴크 자치구를 포함하고 있다.

이 지역은 대규모의 게 잡이와 통조림 제조를 포함한 어업이 경제의 중심을 이루며 캄차카 강 유역에서 약간의 목재가 생산되고, 얼마 안 되는 농토도 이곳에만 있다. 특히 러시아 연방 최초의 지열발전소가 건설된 것으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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