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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당진 전기로, 다음달 중순 가동 중단

동부제철 당진 전기로, 다음달 중순 가동 중단

기사승인 2014. 11. 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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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당진 전기로 및 열연공장이 다음달 중순 가동을 중단한다.

2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15일에 동부제철의 당진 전기로·열연공장이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준공한 당진공장은 철스크랩(고철)을 원료로 사용해 연간 300만t 규모의 열연강판, 170만t 규모의 냉연강판, 87만t 규모의 아연도금강판, 25만t 규모의 석도강판을 제조해 왔다.

채권단은 이미 자율협약 체결 과정에서 전기로 및 열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은 지난달부터 일본에서 들여오는 철스크랩의 신규 계약을 중단했다.

이번 달부터는 외부판매를 위한 주문도 받지 않고 있다.

현재 동부제철은 당진 전기로 중단을 앞두고 포스코와 현대제철과 열연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은 2018년까지 진행된다. 현재까지 채권단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총 3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2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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