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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기관사 두 명, 무사고 100만km 달성

코레일 기관사 두 명, 무사고 100만km 달성

기사승인 2014. 11. 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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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김영훈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25일 김천역에서 열린 철도운전 무사고 100만km 동시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두 기관사의 100만km 달성을 축하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최연혜 코레일 사장, 김용운 기관사, 황인국 기관사, 김영훈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제공=코레일
코레일은 26일 기관사 두 명이 철도운전 무사고 100만km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다고 밝혔다. 100만km는 지구에서 달까지 2.6회 왕복거리로 지구 둘레를 25바퀴를 돌거나 서울~부산을 1130회 이상을 왕복해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다.

100만km 기록의 주인공은 코레일 대구본부 김천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 황인국(50세) 기관사와 김용운(51세) 기관사로서 25일 영주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는 무궁화호 1825열차가 상주~청리역간(김천기점 36km 부근)을 통과하는 순간 100만km 무사고 운전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두 기관사는 지난 1981년과 1983년 부기관사 첫 발령을 받은 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운전업무에 임한 결과,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고 100만km 달성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코레일은 100만km 무사고운전 동반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김천역에서 가족과 직원이 참석하는 축하행사를 열고 사장표창과 포상금도 수여했다.

황 기관사와 김 기관사는 “철도기관사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100만km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도안전에 대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고객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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