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랑경찰서 신청사 건립 1년…버스는 구청사 안내 ‘난감’

중랑경찰서 신청사 건립 1년…버스는 구청사 안내 ‘난감’

기사승인 2014. 11. 26. 23: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jnp_map
중랑경찰서 신청사 약도(출처: 중랑경찰서 홈페이지)
최근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중랑경찰서를 찾은 A씨는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대로 마을버스를 타고 ‘중랑경찰서’ 역에서 내렸으나 신청사가 아닌 구 청사였던 것이다.

A씨는 26일 “신청사가 지어진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것으로 아는데 아직까지 왜 정류장명이 바뀌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중랑경찰서 관계자는 “새로 바뀐 청사 주소는 버스회사 등에 이미 알렸다”며 “왜 아직 수정이 되지 않았는지는 경찰에서도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새 청사 위치가 외딴 아파트촌 부근에 있어 찾기 어려운 점도 일부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랑경찰서 앞 버스정류장에는 1224번과 2311번, 두 개의 버스만이 다니고 있다.

선민호 중랑경찰서 경무계 경장은 “근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가능하면 청사가 시내 중심가에 있는 것이 편하다”며 “다만 주어진 예산에 따라 부지를 정하고 옮기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청사 위치로 인한 불편함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경무계 경사는 “신내역 6호선 환승구간이 개통되면 교통이 한결 편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