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np_map | 0 | 중랑경찰서 신청사 약도(출처: 중랑경찰서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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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중랑경찰서를 찾은 A씨는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대로 마을버스를 타고 ‘중랑경찰서’ 역에서 내렸으나 신청사가 아닌 구 청사였던 것이다.
A씨는 26일 “신청사가 지어진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것으로 아는데 아직까지 왜 정류장명이 바뀌지 않았는지 알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중랑경찰서 관계자는 “새로 바뀐 청사 주소는 버스회사 등에 이미 알렸다”며 “왜 아직 수정이 되지 않았는지는 경찰에서도 잘 모른다”고 답변했다.
새 청사 위치가 외딴 아파트촌 부근에 있어 찾기 어려운 점도 일부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랑경찰서 앞 버스정류장에는 1224번과 2311번, 두 개의 버스만이 다니고 있다.
선민호 중랑경찰서 경무계 경장은 “근무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가능하면 청사가 시내 중심가에 있는 것이 편하다”며 “다만 주어진 예산에 따라 부지를 정하고 옮기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청사 위치로 인한 불편함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우 경무계 경사는 “신내역 6호선 환승구간이 개통되면 교통이 한결 편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