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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전산오류로 15억원 이중 출금

현대카드 전산오류로 15억원 이중 출금

기사승인 2014. 11. 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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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결제일·CMA계좌 1364명 피해
현대카드의 전산 오류로 카드대금이 이중결제되면서 1300명이 넘는 고객이 피해를 봤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내부 전산 시스템 문제로 고객 1364명의 계좌에서 15억원이 넘는 카드대금이 이중으로 결제됐다.

피해를 본 고객들은 카드 결제 계좌를 일반 은행이 아니라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설정하고, 카드 결제일을 매달 24일로 정해둔 고객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카드는 “바로 환불처리를 통해 이중결제된 금액을 고객 계좌로 입금했다”며 과실을 인정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과실 여부 확인을 위해 현대카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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