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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간편식 가공식품 구입 경험 전년比 10.7%p↑

소비자 간편식 가공식품 구입 경험 전년比 10.7%p↑

기사승인 2014. 11.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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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소비자들의 가공식품 구입 경험이 작년보다 늘어났다.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일반 소비자들의 가공식품 구입경험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7일 발간한 ‘2014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의 간편식 가공식품과 프리미엄 가공식품 구입경험이 72.6%와 56.8%로 작년보다 각각 10.7%포인트, 19.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공식품의 3개월 내 구입경험을 조사한 결과 간편식이 7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프리미엄 식품 56.8%, 수입식품 55.3%, PB가공식품 5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간편식의 구입 목적은 시간절약이 3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직접 조리보다 저렴(24.5%), 직접 조리보다 간편(11.7%), 맛(9.2%) 등이 꼽혔다.

구매품목으로는 냉동제품류가 75.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면류(39.8%), 밥류(39.7%), 레토르트(36.8%) 등 순이었다.

가공식품을 살 때 주요 고려사항은 제조일자와 유통기한(5점 척도 중 4.5점), 맛(4.4점), 가격(4.2점), 원산지(4.1점), 용량(3.9점) 순으로 나타났다.

구입장소는 대형마트가 48.5%로 가장 선호됐고 이어 중소형·동네슈퍼 25.9%, 체인형슈퍼(14.7%), 재래시장(2.6%) 등 순이었다.

체인형슈퍼(SSM)에서 가공식품을 구입하는 비율은 증가추세이지만 중소형·동네슈퍼에서 구입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재래시장에서의 구입비중은 낮지만 2012년 1.3%에서 2014년 2.6%로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가공식품 소비행태, 판촉과 PB상품, 프리미엄 식품·수입식품, 간편식에 대한 태도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내용 등을 지난 8월에서 10월까지 전국 20세이상 69세 이하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1대 1 개별 면접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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