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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ℓ당 1500원대 주유소 증가…서울 최저가 ℓ당 1582원

휘발유 ℓ당 1500원대 주유소 증가…서울 최저가 ℓ당 1582원

기사승인 2014. 12. 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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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ℓ당 1500원대 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에서 휘발유를 ℓ당 1500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주유소는 339곳이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개봉동의 SK에너지 ‘새서울석유 대원 셀프주유소’가 유일하게 ℓ당 1582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전국 최저가는 경북 상주시의 ‘베스트원셀프주유소’로 ℓ당 1519원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72곳,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가 각각 62곳, GS칼텍스 59곳, 에쓰오일 52곳이 15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하루 3000만 배럴의 생산 목표량을 유지하기로 한 뒤 두바이유 가격은 75달러선에서 66달러선까지 약 10달러 하락했다.

이에 발 맞춰 국내유가도 하락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가격 인하 압력이 작용할 것”이라며 “ℓ당 1500원대 주유소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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