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오후부터 눈…강원 15cm 폭설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서해안부터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전망이다. 눈이나 비는 늦은 밤 강원 영동과 경북을 제외한 타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강원 영서지역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 일부지역과 제주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밤부터 20일 아침 사이에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눈이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일 자정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서울·경기 서부·충북 중남부·전북 북동내륙·경북 남부내륙·경남내륙 지역은 1~5cm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동부·충북 북부·경북 북부내륙·제주 산간 5~10cm 정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강원 영서·산간지역은 15cm 이상 폭설이 내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수준이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전해상의 바다의 물결은 2.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낮게 일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