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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행세하며 지역 상인들에게 돈 빌린 뒤 도주한 40대 남성 덜미

주민 행세하며 지역 상인들에게 돈 빌린 뒤 도주한 40대 남성 덜미

기사승인 2014. 12. 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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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행세를 하며 지역 상인들에게 돈을 꾼 뒤 그대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아파트 입주민 행세를 하고 다니며 지역 상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사기)로 황모씨(48)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황씨는 10월 6일 천안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김모씨(53)에게 다가가 “근처 ○○아파트 입주민인데 교통사고가 나서 합의금이 급하게 필요하다. 금방 갚겠다”는 말로 속여 190만원을 빌린 뒤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가 10월부터 최근까지 경기·충청 일대에서 이 같은 수법으로 지역 상인 52명으로부터 총 2000여만원을 가로챘다”고 설명했다.

황씨는 경찰에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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