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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해외여행, 환전은 어느 은행?

연말 해외여행, 환전은 어느 은행?

기사승인 2014. 12. 1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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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연말 환전 수수료 할인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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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과 연휴 등이 있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은행들은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은행들이 환전고객을 잡기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대 80%까지 환율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는 ‘우리두리 해외로’ 환전이벤트를 내년 2월27일까지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해외여행이나 유학·어학연수 등을 목적으로 미화 5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주요통화인 미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에 대해서 50%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중국 위안화 등 12개 기타통화도 30%를 우대받을 수 있다.

2명이 동시에 영업점을 방문해 각각 미화 5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추가로 30%를 더 우대해주고 미화 20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동반인원이 없어도 80%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환전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신라면세점 할인쿠폰과 공항철도 할인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벤트 기간 중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한 후 우리카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도 내년 2월28일까지 환율 우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쿠폰을 출력하거나 사진으로 촬영해서 가까운 영업점에 제시하면 8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단 쿠폰 발급은 1일1회만 가능하다. 영업점에서 환전 가능한 모든 통화에 대해서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환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항 내 영업점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내년 2월말까지 미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에 대해 최대 70%까지, 기타통화에 대해서는 40~5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고객에게도 동일한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양 행은 또 환전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 국민관광상품권, 커피상품권, 여행상품권, 아이패드에어, CJ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이와 별도로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한 고객들에게는 롯데면세점 최대 4만원 할인 등이 포함된 쿠폰북을 증정한다.

신한은행도 겨울 성수기를 맞아 내년 2월말까지 환전이벤트를 실시한다.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 또는 송금한 고객들은 홈페이지에서 경품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여행용 가방, 롯데호텔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공항철도직통열차와 롯데면세점 등이 담긴 쿠폰북도 500달러 이상 환전고객들에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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