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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故 신해철 추모 “떠나간 친구에게 노래 한 곡 해주고 싶다”

싸이, 故 신해철 추모 “떠나간 친구에게 노래 한 곡 해주고 싶다”

기사승인 2014. 12. 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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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싸이가 故 신해철을 추모하며 '친구여'를 열창했다.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싸이의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가 열렸다.


이날 싸이는 "내 이미지 때문에 속에 있는 이야기나 어리광을 부릴 수 없을 때가 많다. 가수이기 때문에 노래로 해보고자 한다. 살면서 많은 만남과 이별이 있지만 예기치 않은 이별은 남아 있는 사람들이 감당하기 힘들 때도 있다"라며 "올해 마음 아픈 이별을 했다. 박재상이 떠나간 친구에게 노래 한 곡 불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조용필의 '친구여'를 애절하게 열창했다. 곡이 끝나갈 무렵 스크린에는 고 신해철의 사진이 등장했고, 싸이는 잠시 고개를 숙이며 고인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편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 2014'는 19~21일 각 1회, 24일 2회 개최, 총 5회의 콘서트로 약 5만 명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올나잇 스탠드'는 싸이가 지난 2003년부터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개최해온 콘서트로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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