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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화’ 가치 폭락에 중국서 러시아로 떠나는 관광상품 불티

‘루블화’ 가치 폭락에 중국서 러시아로 떠나는 관광상품 불티

기사승인 2014. 12.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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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le
출처=/픽사베이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러시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중국 매체 북경청년보의 20일 기사에 따르면 최근 한 중국 여행사는 이번 겨울철 러시아 관광문의가 잇따르자 처음으로 12월에 떠나는 러시아 단체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25일인 크리스마스날 티켓은 이미 매진 됐고 30일 출발하는 상품 역시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4명분만 남았다. 이 여행사는 “12월에 러시아로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달과 비교해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외 다른 여행사들도 최근 판매에 돌입한 춘제 기간동안 러시아행 단체관광 상품에 대한 예매율이 ‘정점’에 도달해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겨울철은 러시아 관광의 비수기였지만, 최근 루블화 폭락으로 러시아 관광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적잖은 관광객들이 러시아 현지에서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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