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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육군 신교대 훈련병 호흡곤란 사망

강원 양구 육군 신교대 훈련병 호흡곤란 사망

기사승인 2015. 01. 2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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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마치고 생활관서 잠자다 숨져...구타 가혹행위 흔적은 없어...새해부터 해군 병사 중상, 육군 일병 근무 이탈이어 부대 사고 잇따라 '비상'
우리 군에서 또 병사가 숨지는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났다.

해군에서 21일 함포 오작동 발사 사고 때문에 오모 일병이 위독한 상황에 이어 이번에는 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훈련병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6일에는 전남 목포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서 이모 일병이 총기와 공포탄을 소지한 채 근무지를 이탈해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크고 작은 병영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 군이 부대·병사 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11시께 강원도 양구군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 생활관에서 잠을 자던 A 훈련병이 호흡곤란 증세를 일으켜 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A 훈련병은 훈련 일과를 마치고 생활관에서 잠을 자다가 숨졌다.

군 부대에 따르면 숨진 A 훈련병에 대한 구타나 가혹행위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즉시 부대 관계자와 동료 훈련병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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