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애플워치의 배터리 성능이 예상치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애플워치 배터리가 하루 종일 지속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목표치를 활동적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의 경우 2.5시간에서 4시간, 활동적·비활동적 앱은 19시간, 대기모드는 3일, 잠자기 모드는 4일로 변경했다.
애플워치에는 레티나 수준의 60fps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현재 아이팟 터치에 탑재되는 A5 프로세서 성능에 버금가는 S1 SoC 칩, 코드명 ‘SkiHill’로 불리는 애플워치 운영체제(OS)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애플워치는 당초 2014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배터리 문제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현재 약 3000대 가량의 애플워치 스테인레스 모델이 테스트 기기로 활용하고 있으며 마지막 테스트와 성능 개선에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