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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가 공개한 처벌 목록...사형, 절단, 태형등 잔인무도함 보여

IS가 공개한 처벌 목록...사형, 절단, 태형등 잔인무도함 보여

기사승인 2015. 01. 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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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PUNISHMENT
출처=/ISIS
최근 일본인 인질을 잡고 한명을 결국 처형한 IS의 극악무도함이 다시 한번 전세계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IS의 엄격한 샤리아법에 의거한 처벌 내용이 담긴 문서가 공개됐다.

이미 온라인 동영상으로 많이 공개된 영상들에는 동성애자들을 절벽에서 떨어뜨리고 간통했다는 죄로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거나 돌로 투척해 죽이는 등의 잔인하고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미디어 매체 버즈피드는 24일(현지시간)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내 IS가 통제하고 있는 처벌 목록의 잔인함을 엿볼 수 있는 리스트의 내용을 정리했다.

▷ 알라신 신성모독 - 사형
▷ 예언자 무함마드 신성모독 - 죄수의 회개와 상관없이 사형
▷ 이슬람 모독 - 사형
▷ 간통 - 간통자가 결혼했을 경우 죽을때까지 스토닝 투척(돌을 던져 죽이는 것), 결혼하지 않았을 경우 태형 100대 후 추방
▷ 동성애 - 사형
▷ 배교, 변절 - 사형
▷ 살인 강도 및 절도 - 사형과 책형(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는 것)
▷ 살인 강도 - 사형
▷ 도둑질 - 손 절단
▷ 음주 - 태형 80대
▷ 비방, 명예훼손 - 태형 80대
▷ 강도의 한 부분으로 행한 절도죄 - 오른쪽 손과 왼쪽 다리 절단
▷ 테러위협, 핍박 - 추방

카운터익스리미즘 싱크탱크 퀼리암의 연구원 찰리 윈터는 IS에 공개된것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진본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이 문서가 지난달 16일 시리아의 알레포 근거지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문서에 공개된 항목중 몇개는 이미 몇몇 아랍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형벌이라고 덧붙였다.

IS는 최근 비둘기를 길렀다는 이유로 이라크에서 최소 15명을 체포해 3명을 처형했으며 아시안컵 축구 경기를 시청한 10대들 13명을 살해했다.

또한 IS 조직원들의 치료를 거부한 의사4명을 중앙 모술근처에서 처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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