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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생일 선물 위해 ‘동물원에서 7마리 뱀 훔친’ 아빠...차 안에서 뱀과 놀게 내버려둬

딸 생일 선물 위해 ‘동물원에서 7마리 뱀 훔친’ 아빠...차 안에서 뱀과 놀게 내버려둬

기사승인 2015. 02. 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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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CONTRICTOR
출처=/플릭커
딸의 생일 선물을 위해 동물원의 파충류 우리에서 2마리의 보아뱀과 5마리의 콘스테이크들이 담긴 박스를 훔친 아빠가 경찰에 체포됐다.

미디어 매체 미러는 30일(현지시간) 두 아이의 아빠인 다니엘 오튼이 최근 자신의 딸의 생일 여행으로 떠난 테마 파크에서 두마리의 보아뱀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노팅엄셔 주 윌게이트 공원으로 지난 7월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났던 오튼은 훔친 두마리의 뱀을 자신의 가방에 넣었으며 다른 5마리의 뱀들이 들어있는 박스도 훔쳤다.

이후 그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공원 관리자에 의해 붙잡혔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뱀들이 탈출하는 것 같아 보였다”며 이상한 이유를 댔다. 이후 그는 자신의 절도를 인정하며 610 파운드(약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그는 먼저 훔진 2마리의 보아뱀들을 가지고 공원을 떠나 자동차 안에서 자신의 딸이 뱀들과 놀도록 내버려두었으며 이후 콘스네이크들이 담긴 박스를 가지러 가기위해 다시 공원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또한 “딸이 뱀들을 애완용으로 기르고 싶어했다”며 뱀을 훔친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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