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학개론] 장거리 연애 잘하는 방법 “눈에서 멀어진다고 마음에서도 멀어질까?”

/사진=영화 ‘피에스아이러브유’ 스틸컷 

 만나고 싶어도 쉽게 만날 수 없는 장거리 커플들.

 

처음부터 장거리 연애로 시작한 커플이었다면 그만한 일이야 ‘장애물’로 보지도 않겠지만, 직장 또는 학교 때문에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 커플도 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을 깰만한 장거리 연애를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

 

/사진=영화 ‘프로포즈데이’ 스틸컷 

장거리 연애란?

장거리 연애는 지역이 멀어서 교통편이 시간별로 있거나 기차, 배, 버스, 비행기 등을 타야 하는 경우다. 반면, 같은 지역이더라도 거리가 끝과 끝인 심리적 장거리 연애도 있다.

 

장거리 연애 잘하는 방법

1. 자기계발에 열중해라

그동안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만나느라 자기계발에 소홀했다면 ‘기회는 이때다’라고 생각하고 배우고 싶었던 것이나 취미 생활을 하면서 한 사람에게 ‘올인’하던 내 에너지를 분산시켜보자.

 

내가 내 생활에 여유를 갖고 만족하다 보면 상대방과의 다툼도 줄어든다. 최소한 ‘왜 연락 안 해?’ 등의 이유로 ‘연락’만 기다리다 지쳐 싸울 일은 없다는 뜻이다.

 

2. 더 예뻐져라

자신을 꾸며라.

 

내 애인이 볼 때마다 더 예쁘고, 멋있으면 어떤 누가 다음 만남을 기대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그녀)를 못 만난다고 ‘건어물남녀’로 되지 말고, 더욱 외모를 가꿔서 만날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설렘’을 전해주자.

 

/사진=영화 ‘쇼퍼홀릭’ 스틸컷

 

3. 지속적인 연락 

예전 삐삐세대, 그리고 영상통화가 안됐을 때를 생각해봐라. 지금은 핸드폰, 컴퓨터 등 IT기기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발달 돼 그 얼마나 ‘스마트’적으로 연락하기 쉬운가. 

 

자주 연락하면서 정성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을 감동시킨다.

 

4. 만나는 날짜를 정해라

두 사람이 언제 만날지 미리 날짜를 정해라. 물론 일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때도 있겠지만, ‘만나기로 한 날’을 기다리는 건 분명 서로의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사진=영화 ‘피에스아이러브유’ 스틸컷

       

5. 만났을 때 화끈함이 필요해

이벤트로 애인을 ‘홀릭’ 해라.

 

약속을 미리 하지 않고 갑자기 애인의 집이나 회사로 찾아가는 ‘서프라이징’ 이벤트는 상대방에게 ‘장거리 연애’를 한다는 기분을 못 느끼게 할 정도로 두근거리게 한다.

 

또 두 사람의 중간 위치에서 만나 즐기는 피크닉 데이트나 색다른 장소에서 즐기는 데이트, 그리고 때로는 섹시한 스타일로 매혹적인 남성, 여성으로 변신하는 건 어떨까.

 

이런 화끈한 이벤트는 떨어져 지내는 ‘우리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다.

 

6. 서로 믿어주기

장거리 연애를 잘하고 있는 커플들의 경우, 그 비결은 ‘믿음 신뢰 배려’라고 한결같이 말한다. 이런 것을 바탕으로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꾸준하게 연락하는 것이 장거리 커플이 장기적으로 연애할 수 있는 성공 방법이다.

 

특히 장거리 커플들은 ‘보고 싶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처한 현실과 상황들을 모르다 보니 그런 것에서 오는 허전함과 공허함이 있으므로 이런 점을 미리 이해해서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진=영화 ‘피에스아이러브유’ 스틸컷

          

단거리 커플, 장거리 커플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연애’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장거리 커플들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지금 당장 한걸음에 달려갈 수 없는 단점을 안고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만날 때의 설렘은 더 풍성하고, 헤어질 때의 애틋함이 더하다.

 

그래서 만날 때 서로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장거리 연애의 장단점을 알고, 그 단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또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않게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도 잘해야 한다.

 

설렘과 애틋함을 가득 안고 매일 매일 새로운 연인이 될 수 있도록 현명한 장거리 커플이 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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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ap=3#2015.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