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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연필 무료제공 중단? 사실 아니다”

이케아 “연필 무료제공 중단? 사실 아니다”

기사승인 2015. 02. 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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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로 전해진 ‘이케아 코리아’ 무료 연필 공급 중단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이용자는 이케아 방문 소식을 전하며 “연필이 없어 직원에게 물어보니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며 “다른 나라에서 2년 쓸 양을 벌써 다 써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원인은 예상하셨다시피 사람들이 가져갔기 때문이다”며 “정말 창피하다. 이케아 갈 때 펜을 챙기거나, 사진을 찍거나 어플을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케아코리아 측은 무료연필 공급중단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케아는 “현재 연필 수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 본사로 주문이 들어가 오늘이나 내일 중에 연필이 도착한다”며 “받으면 바로 매장에 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2년치 소진과 관련 “몇 년치를 따로 정해놓지 않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2년치를 소진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케아(IKEA)에서는 자유롭게 가구 길이를 재고 상품 메모를 돕기 위해 줄자와 연필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주요 포털 사이트 블로그에서 이케아 연필을 무더기로 가져온 포스팅이 곳곳에서 발견돼 “실종된 양심”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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