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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지진희, “영생 위해 악행 저지르는 뱀파이어”

‘블러드’ 지진희, “영생 위해 악행 저지르는 뱀파이어”

기사승인 2015. 02. 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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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지진희, /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지진희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 악역 연기를 펼치는 소감을 밝혔다.


지진희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블러드’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맡은 재욱은 인간의 영생을 목표로 하는 인물이다. 뱀파이어 바이어스를 발견하고, 그것으로 영생할 수 있다는 믿음에 바이러스를 얻기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을 한다. 이것이 악한 행동으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악역으로만 볼수는 없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면들을 갖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 신사적이고 젠틀하다. 수술도 잘하는 천재다. 이 뒷면에 감춰진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랄 것이다. 상반된 모습이 있어 악마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그는 스스로 뱀파이어 감염자가 된다.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작업 중 하나다. 그 정도로 목표가 뚜렷하다. 이런 모습이 차갑고 냉정하게 보일 수 있다”며 “의사로서 사람들이 200살, 300살까지 건강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인물이다”고 전했다.


지진희는 극중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핸섬한 외모, 뛰어난 두뇌 그리고 카리스마와 재력을 모두 겸비한 태민 암병원 센터장 이재욱 역을 맡았다.


한편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안재현)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와 기민수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6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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