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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투자자, 연초 코스닥 투자 실적 ‘우울’

개미투자자, 연초 코스닥 투자 실적 ‘우울’

기사승인 2015. 02. 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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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10개 종목 중 8개 마이너스 수익
개미투자자들은 올 연초 코스닥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투자한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연초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49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레드캡투어로 929억원을 순매수했다. 사들인 총 주식수는 299만9900주 였다.

2위는 파라다이스로 70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총 307만2553주를 사들였다. 3위는 서울반도체(566억원)가 차지했으며 매입한 주식 수는 304만1130주였다.

이어 데브시스터즈(530억원), 휴메딕스(362억원), 게임빌(343억원), KG이니시스(337억원), CJ오쇼핑(316억원), 이스트아시아홀딩스(311억원), KH바텍(307억원)이 뒤를 이었다.

KH바텍
그러나 연초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실적은 저조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

순매수 1위를 차지한 래드캡투어는 17일 종가 3만1500원으로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달 2일에 비해 1.87% 하락했다. 2위인 파라다이스의 주가도 연초대비 7.28% 하락했다.

가장 큰 주가하락률을 보인 종목은 데브시스터즈였다. 17일 종가 3만4400원으로 연초 대비 32.28% 떨어졌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종목 가운데 연초 대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휴메딕스(60.93%)와 KG이니시스(28.92%)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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