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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담배 검토,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반응은?

저가담배 검토,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반응은?

기사승인 2015. 02. 1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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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담배 검토,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반응은?

저가 담배 도입 검토에 시민들의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르신용 저가 담배 도입 검토를 제안했다. 2000년대 초까지 판매되던 청자와 솔 등 과거 중저가 담배를 부활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새정치연합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담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병헌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봉초 담배를 저소득층의 고통을 완화해 줄 수 있는 대체재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채널A가 18일 보도한 인터뷰에 따르면 일부 노인들의 입장에서는 주머니가 가볍고 자식들에게 용돈을 타쓰는 입장이다보니 저가담배를 찬성하지만, 다수의 일반 시민들은 흡연자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역행하는 것 같아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가담배 검토? 노인분들 독한담배 피우고 빨리 죽으라고?", "저가담배 검토라니...국민건강을 위해 담배값 올렸다면서?", "저가담배 검토, 새누리당 노인들표 다 차지하려고? 하는 것마다 세대갈등 일으키네" 등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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