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1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 CC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3언더파 275타) 등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양희영은 2013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두 번째로 LPGA 투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