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 윤성빈_3 | 0 | 윤성빈(왼쪽)과 김연아. /사진=올댓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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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2·한국체대)이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남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과 2018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윤성빈은 2014년 대륙간 컵에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데 이어 지난 1월 FIBT(국제봅슬레이연맹)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켈레톤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이다.
윤성빈은 빠르게 기량을 끌어 올리면서 2018 평창올림픽의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스타트 기록이 세계 2위 수준(4.87초)으로, 썰매 조종술을 향상시킨다면 금메달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성빈은 “김연아 선수와 한 식구가 되어 영광이다. 제가 아직 소속사가 생길 만큼의 선수가 아닌 것 같은데도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