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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해독? 혈자리 지압+차로도 가능…“독소 배출+α” ‘일석삼조’ 효과

[비밀레서피] 해독? 혈자리 지압+차로도 가능…“독소 배출+α” ‘일석삼조’ 효과

기사승인 2015. 03. 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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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은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몬 디톡스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독주스와 청혈주스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비법으로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낳았습니다.


아시아투데이에서도 해독에 대해 소개한 바 있는데요.이번에는 혈자리와 차를 통해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을 전할까 합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EBS 특강에서는 한의학 박사 정지행 교수가 출연, 체내 독소로 인한 증상과 함께 실생활에서도 해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체내에 독소가 쌓이면 비만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먼저 몸이 무기력해지며 피로를 쉽게 느낍니다. 또 허기가 자주 느끼면서 폭식이 이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부종이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독소가 쌓이면 변비도 생깁니다. 독소가 장 운동을 무력화 시키면서 배변활동에 지장을 주고,나아가 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이로 인해 코, 입, 볼 주위에 트러블과 목·어깨 통증이 발생합니다.


독소는 피부에도 영향을 줍니다. 독소가 체내에 있으면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열이 위로 올라가는 증상으로 인해 안면홍조와 안구건조가 생기며 심한 경우 탈모도 생깁니다.  상체로 올라간 열로 인해 하체는 차가워지면서 배가 차고 수족냉증을 겪기도 합니다.


해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식을 통해 독소를 배출할 수도 있지만 단식 후 회복식을 잘 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독소는 손, 발바닥, 배를 지압해 배출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합곡혈은 엄지와 검지가 만나는 지점으로 이 부분을 반대편 손으로 감싸면서 잡고, 검지 방향으로 눌러줍니다. 합곡혈 지압은 해독에도 도움을 주며 속이 메스껍고 소화가 안될 때, 두통과 멀미에 효과적입니다.


아울러 용천혈 지압도 독소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용천혈은 발바닥의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으로, 신장과 방광을 튼튼하게 해주고 해주고 배뇨와 배변을 원할하게 해주며, 피로 회복과 성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또 배꼽 아래에서 손가락 세마디 정도에 위치해 있는 관원혈은 독소 배출과 자궁·생식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이 부분을 지압을 해도 되고 핫팩이나 쑥뜸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꼽 양옆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부분인 천추혈도 손을 이용해 쓸어서 마사지해주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해독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 디톡스 외에도 차를 통해 해독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귤껍질은 해독 작용을 하고 기 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울러 결명자는 배변 활동을 도와주며 열을 내려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줍니다. 단, 결명자를 복용할 시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결명자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차가운 사람들의 경우 적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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