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웨덴 얼음 호텔, 엘사의 ‘겨울왕국’이 여기에…이용 요금은?

스웨덴 얼음 호텔, 엘사의 ‘겨울왕국’이 여기에…이용 요금은?

기사승인 2015. 03. 05. 23: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스웨덴 얼음 호텔, 엘사의 '겨울왕국'이 여기에…이용 요금은? /사진=얼음 호텔(Ice Hotel) 공식 홈페이지
 스웨덴 얼음 호텔이 화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 천t의 얼음, 영하 37도으 기온, 그리고 멋진 오로라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추운 호텔이 있다고 보도했다.

북극에서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웨덴의 작은 도시 유카스야르비의 명소 '얼음 호텔'이다.

유카스야르비는 주민 1100명과 썰매 개 1000여 마리가 살고 있는 소도시지만 관광객은 연간 5만 명에 달한다. 아름다운 오로라를 감상하고 개나 순록이 끌어 주는 썰매를 탈 수 있다는 이색적인 요소 외에도 얼음 호텔이 있기 때문이다.

얼음 호텔은 안내 데스크, 식당, 바, 예배당뿐만 아니라 침대까지 얼음으로 만들어졌다. 레스토랑에서는 순록 고기와 핫초콜릿을 제공한다.

얼음 호텔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비록 얼음으로 만들어진 침대지만 순록 털 매트리스 때문에 그렇게까지 춥지는 않다"며 "바깥은 영하 37도에 달하지만 객실은 영하 5도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안락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얼음 객실은 2~3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1박에 약 330파운드(약 36만1614원)부터 1000파운드(약 110만원)까지 다양하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웨덴 얼음 호텔, 신기하다" "스웨덴 얼음 호텔, 겨울왕국 팬들이 좋아하겠네" "스웨덴 얼음 호텔, 지금도 추운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