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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지막 불펜 피칭 이상 없이 소화

류현진, 마지막 불펜 피칭 이상 없이 소화

기사승인 2015. 03. 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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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통증 후 두 번째 불펜피칭 34개… 앨리스 "시즌 준비 잘한 것 같아"
류현진캐치볼1_오센
‘괴물’ 류현진(28·LA 다저스)이 마지막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본격적으로 실전을 준비한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장에서 마이크 볼싱어, 크리스 리드와 함께 불펜 피칭을 했다.

이날 류현진은 다저스 주전 포수 A.J. 엘리스와 호흡을 맞춰 총 34개의 공을 던졌다. 모든 구종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최근 등 통증으로 훈련을 거른 뒤 류현진은 두 차례 불펜 피칭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당초 류현진은 오는 7일 타자와 주자 등을 두고 실전과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예정에 없이 이틀 만에 다시 불펜 피칭을 한 것은 류현진의 회복 속도를 다시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게 불펜 피칭을 한 차례 더 요구한 것에 대해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한 과정의 일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불펜 피칭을 마치고 나서 만족스러웠던지 엘리스와 포옹을 한 뒤 서로 장난을 치며 환하게 웃었다. 엘리스는 “류현진이 모든 구종을 던졌는데 무척 좋았다”며 “류현진이 올 시즌 준비를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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