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리퍼트 대사 테러…우리 정부 반응은

리퍼트 대사 테러…우리 정부 반응은

기사승인 2015. 03. 05. 11: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외교부 성명 "어떤 이유로도 용납못해, 조속회복 기원"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CNN 등 미국언론 속보
5일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피습 사건과 관련 CNN 등 미국언론들이 속보를 전하고 있다.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전 민화협 조찬강연회에 참석 강연도중 한 시민단체 대표로 부터 피습을 받아 현재 병원에 이송되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CNN 캡쳐
정부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5일 서울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강연장에서 공격을 받아 부상한 사건과 관련,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철저한 진상조사와 이에 따른 엄정 조치를 약속했다.

정부는 5일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금일 아침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 대한 가해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을 금치 못하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부는 “외교사절에 대한 이런 가해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특히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인 미국의 대사에 대해 자행됐다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어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 조사해 이에 따른 조치를 엄정히 취해 나갈 것”이라면서 “정부는 주한 외교사절의 신변 안전과 외교공관 및 시설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며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