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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길거리에 누워 있는 취객 밟고 지나간 승용차

서울 마포 길거리에 누워 있는 취객 밟고 지나간 승용차

기사승인 2015. 03. 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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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의 한 골목길을 지나던 승용차가 누워 있는 취객을 밟고 지나갔다. 이 취객은 다리 등을 크게 다쳤다.

5일 오후 8시 40분께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한 골목길에서 승용차가 누워 있는 취객을 밟고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38)가 몰던 크레도스 승용차가 골목 내리막길을 지나던 중 술에 취해 길거리에 잠들어 있는 박모씨(59)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밟고 지나갔다.

물컹한 느낌에 차에서 내린 김씨는 승용차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에 낀 김씨를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박씨를 승용차 밖으로 구조해 낸 다음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오전 5시 50분께는 서울 노원구 수락지하차도 편도 2차로에서 12톤 화물차 1대와 25톤 화물차 2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맨 앞에서 운행 중이던 12톤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벽돌 수십 개가 떨어져 사고 현장 일대에서 한 시간가량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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