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하나·롯데카드와 카드복합할부상품 신규 취급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일반거래는 지속하기로 합의해 이 두 카드사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는 계속 기아차를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는 또 가맹점 계약기간이 이달 7일 각각 종료되는 삼성카드와 BC카드와는 이달 15일까지, KB국민카드와는 17일까지 계약 기간을 한차례 연장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기아차는 현대카드·신한카드와도 복합할부 신규 취급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