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14 | 0 |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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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1.75%로 결정하면서 금융당국이 내놓은 안심전환대출 금리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심전환대출은 은행권 주택담보 대출 중 변동금리대출이나 이자만 내고 있는 대출을 고정금리이면서 원금을 갚는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 금융위원회가 가계대출 구조 개선책으로 마련했으며 24일부터 은행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로 안심전환대출 금리는 연 2.5%~2.6%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 대출의 금리는 연 2.8%내외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0.3%~0.4%포인트 내리는 셈이다.
대출금리는 국고채 금리 등을 감안해 매달 조정된다.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이며 대출금이 5억원 이하인 사람이 대출 후 1년간 연체가 없으면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 안심전환대출이 나오기 전이기 때문에 대출 자격이 되는지에 대한 문의 정도만 지점으로 오고있다”며 “대출금리가 연2% 중반으로 확정될 경우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