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
김재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팬들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의 콘서트 'The Beginning of The End'가 29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알렸다.
이날 김재중은 "오늘 드레스 코드가 방학인데 공연 분위기와 잘 맞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찾아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라 마음속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공연에 임할지 모르겠지만 슬픔 마음으로 있지 마라. 슬픈 음악들보다 즐겁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김재중은 "이제 조금 있으면 2일 남았다. 다른 분들보다 군대를 늦게 가지만 20대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힘든 시간들도 함께 이겨냈으니 우리 또 잘 이겨 내보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고맙다. 너무 행복한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 한다"고 말해 팬들에게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재중은 28, 29일 양일간 콘서트 'The Beginning of The End'를 열어 팬들과 만난 뒤, 오는 31일 군입대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