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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공무원연금 개혁안, 이번주 내 나와야”

강석훈 “공무원연금 개혁안, 이번주 내 나와야”

기사승인 2015. 03. 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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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공무원연금은 언급도 안 해”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30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시기와 관련, “이번 주 내 이뤄질 수 있다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경제학자 출신인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모임 ‘아침소리’에서 “(합의 최종시한)5월 6일까지 가면 너무 늦고 큰 틀에서의 타협이 이뤄지더라도 세부 내용에 대한 논의들을 계속 해야하기에 큰 틀의 대타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타협기구 활동 시한이 종료됐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마지막까지 안을 거의 제출하지 않다가 마지막에 알파, 베타란 이름으로 안이 아닌 안을 제출해 결국 대타협기구 활동이 종료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화살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 돌려 “문재인 대표가 3월 17일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성을 인정하고 앞으로 개혁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는데 그 이후 대타협 과정에서 문 대표의 목소리는 어디에도 없었다는 점에 매우 주목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야당에서 ‘경제 정당’을 얘기를 하는데 현재 경제 문제의 가장 시급하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며 “이 문제는 아무런 언급도 안 하면서 ‘경제 정당’을 얘기하는 것에 구호의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실무기구 활동 기간과 법안 처리 일정 등을 논의한다. 여야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5월 6일에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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