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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감히 거절해?”...“당신 대학교의 ‘입학 불합격 통보’를 ‘거절’ 하겠어요”

“날 감히 거절해?”...“당신 대학교의 ‘입학 불합격 통보’를 ‘거절’ 하겠어요”

기사승인 2015. 04. 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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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E1
출처=/트위터
“당신의 거절을 저는 ”거절“ 하겠어요”? 만우절 장난이 아니다. 실제로 일어난 해프닝이다.

미디어 매체 메트로등 주요외신들은 1일(현지시간) 미국의 명문 듀크대학교의 입학 불합격 통보를 받은 한 학생의 “거절” 메시지를 보도했다.

이 학생은 2015년도 신입생 지원에 응했지만 학교측으로 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 학생은 너무나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멘트로 학교측의 불합격 통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학교측에 선언했다.

이어 자신은 올해 다른 많은 대학교들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전하며, 그동안 듀크대가 이전 지원자들을 불합격시키는데 성공했을지 몰라도 이번은 아니라며 자신은 2015년도 신입생 수업에 참석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이 주인공은 바로 쇼반 오델(17)로 자신의 이런 자신감에 차있는 ‘학교 불합격 통보 거절’ 레터를 SNS에 올렸다. 그리고 이 메시지는 바로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그 결과? 현재 그녀의 이 ‘거절 레터’는 듀크대 신문에 게재되며 다시한번 화제성을 입증받았다.

그래서, 이 학생의 향후 거처는? 걱정할 필요없다. 이 용감한 십대는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합격 통보를 받고 이번 가을부터 대학생이 될 예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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