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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재회하면 안 되는 이유

[연애학개론] 헤어진 연인들이 다시 재회하면 안 되는 이유

기사승인 2015. 04. 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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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스틸컷  
그 사람을 잊지 못해, 집착으로, 외로워서 등 갖은 이유로 재회하게 되는 것. 하지만 재회해서 다시 헤어지는 경우는 더욱 빈번하다.

 

그 이유는 뭘까. 헤어진 연인들이 재회하면 안 될 이유에 대해 살펴봤다.



/사진=영화 ‘라스트 나잇’ 스틸컷  
“늘 똑같은 이유로 싸우다가 저도 지쳐서 헤어지게 됐어요. 헤어지고 난 후 그 사람이 찾아와서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그렇게 다짐하더니... 나중에는 또 같은 이유로 싸우더라고요. 결국 다시 헤어졌죠”
→처음에야  ‘내가 다 잘못했어’ ‘다시는 안 그럴게’ ‘더 잘해줄게’ 등 갖은 좋은 말로 상대방을 설득하지만, 결국 사람이란 ‘망각’의 존재 아니었던가. 늘 똑같은 이유로 싸우기를 반복한 커플이 다시 재회하게 된다면, 결국 같은 이유로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헤어지고 나서 매일 찾아오고 연락하고 그래서 다시 받아줬는데 그때 잠깐 잘해주고는 또 그대로더라고요”

→상대방을 외롭게 해서 헤어진 커플인 경우, 재회할 때 원인 제공자 측이 굉장히 상대방에게 잘해준다. 그것도 반짝이다. 그때 잠깐 잘해주고 또 방치 아닌 방치를 하는 것. ‘내 말 한마디면 다 된다’는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 때문일 수도 있다.



/사진=영화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스틸컷 
“저희는 서로 밑바닥까지 다 보인 상태에서 헤어져서 다시 만났어요. 싸움의 이유가 분명했기 때문에 더 조심하려고 하다 보니깐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더라고요. 연인이라기보다는 그저 불편한 관계였어요”
→이미 서로가 보이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다 보인 이른바 ‘끝장커플’이라면, 다시 만날 때 더 조심스러워할 수도 있고, 그런 안 좋았던 부분이 떠올라 처음 좋았을 때 같은 연인 관계로 돌아가기는 어렵다. 

“잠시 외로워서 그랬어요”

→누군가는 꼭 자기 옆에 있어야 안정이 되는 사람이 있다. 즉, 헤어지면 바로 다른 사람을 사귀어야 하는 경우인데... 지금 당장 외로워서 ‘그래도 옛사람이 편하고 좋다’는 이유로 옛 연인에게 다시 찾아가 만나자고 한다. 그러나 새로운 누군가가 나타나면 바로 달려갈 사람이란 걸 명심하자.



/사진=영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스틸컷
헤어짐의 원인은 다양하고 재회하려는 이유도 다양하다.


헤어진 후 상대방이 그, 그녀를 잊지 못하고 갖은 말과 행동으로 다시 만나자고 한다면,  다시 만났을 때 ‘우리가 정말 행복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라. 그리고 헤어졌던 이유를 다시 생각해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또는 헤어진 이유를 싹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상대방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지 등을 고려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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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ap=3#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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