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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한방병원, 얼굴팔자-눈주름 재생침으로 개선효과 입증

광동한방병원, 얼굴팔자-눈주름 재생침으로 개선효과 입증

기사승인 2015. 04.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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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한방병원 조진형 원장
광동한방병원 조진형 원장
한방 재생침이 팔자주름·눈가주름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임상결과가 나왔다.

광동한방병원은 2011년 5월부터 2014년 2월까지 팔자주름·눈가주름 등에 재생침 시술을 받은 107명(외국인 56명 포함)을 대상으로 시술 후 나타난 주름개선 효과를 조사한 결과, 한방 재생침 시술을 받은 환자 107명이 평균적으로 5~8% 정도의 주름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오행센터 조진형 원장은 한방 재생침 시술을 받고 한 달(연구 대상 중 외국인의 경우 1~6개월 사이)이 지난 뒤 피부진단기기로 찍은 영상을 분석, 주름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를 파악했다.

조 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방 재생침 1회 시술로도 모든 연령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주름의 개수를 줄일 수 있음을 입증 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 데이터가 쌓이면 연령대 별로 자료를 분석해 다시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안면부의 팔자주름과 눈주름에 대한 재생침의 효과에 관한 임상연구’ 논문은 SCI(E)급 학술지 eCAM(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지) 최신호에 실렸다.

한방 재생침은 주로 얼굴을 대상으로 하며, 0.5~2㎜ 깊이로 시술용 침을 이용해 진피층까지 자극해주는 시술이다. 이는 피부 속에 있는 어혈(나쁜 피)을 제거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며, 다시 세포가 재생될 때 콜라겐, 엘라스틴이 분비되도록 세포활성을 유도한다.

물리적 자극을 통해 피부의 콜라겐 재생을 자연적으로 유도하고 피부에 마이크로 홀을 통하여 유효성분의 흡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MTS(미세다륜침)치료와 원리가 유사하다. 다만, 직접 의료진이 수기(손으로하는 기술)로 얼굴 피부에 직접 시행한다는 점이 MTS치료와의 차이가 있다고 조 원장은 설명했다.

조 원장은 “재생침은 주름의 회복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필러나 매선침(실리프팅)과 비교할 때 약물이나 이물질을 삽입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시술 후 멍이 드는 것 외에 다른 부작용이 없고 20~30대부터 40~60대 까지 자신의 피부재생능력으로 피부가 맑아지고 탄력이 생기고 주름 모공이 개선되므로, 매우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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