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날·날·날’···직장인 ‘5월이 괴롭다’

‘날·날·날’···직장인 ‘5월이 괴롭다’

기사승인 2015. 04. 23. 10: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50423103008
/제공=사람인
5월은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 날, 18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까지 5월은 기념일이 가득하다. 이렇다 보니 직장인 2명 중 1명은 선물 등 지출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181명을 대상으로 ‘5월 기념일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1.1%가 ‘부담스럽다’라고 답했으며, 이들 중 22.4%는 극심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남성’(46%)보다 ‘여성’(58.1%), ‘미혼’(44.4%)보다는 ‘기혼’(65%) 직장인이 더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실제로 챙겨야 할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응답자중 93.3%가 꼽았으며, 뒤이어 ‘어린이날’(29%), ‘스승의 날’(12%), ‘부부의 날’(5.4%), ‘성년의 날’(2.1%) 순으로 조사됐다.

지출 예산 역시 어버이날이 평균 17만 8000원으로 가장 높게 집계되었다. 이 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현금’(63.3%)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 ‘식사 대접’(32.2%), ‘옷, 신발, 가방’(10.3%), ‘꽃’(7.4%), ‘상품권’(5.1%) 등이 있었다.

다음은 ‘어린이날’(10만 3000원), ‘부부의 날’(10만 1000원), ‘성년의 날’(7만 3000원), ‘스승의 날’(6만 4000원) 순으로 기념일별로 지출 금액에 차이를 보였다.

한편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 직장인이 평균 49만 7000원으로 미혼 직장인(36만 3000원)보다 13만원 가량 더 지출할 계획으로 조사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