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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완종 리스트’ 경남기업 인사총무팀장 소환조사

검찰, ‘성완종 리스트’ 경남기업 인사총무팀장 소환조사

기사승인 2015. 04. 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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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두 갈래 수사 해당…심층 조사 필요"
대검 깃발사진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수사 중인 경남기업 관련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7일 경남기업 인사총무팀장 정모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두 갈래 수사 모두에 해당하며 심층 조사를 벌일 참고인이다”고 말했다.

정씨는 앞서 구속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씨와 함께 성 전 회장이 국회의원으로 재직할 당시 보좌관으로 일했다.

수사팀은 정씨가 자금 등의 실무를 맡았기 때문에 성 전 회장 비자금의 용처를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

또 성 전 회장을 오랜 시간 보좌한 만큼 성 전 회장의 마지막 행적이나 금품의 전달 경위, 사실 여부를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팀은 이번 주초 성 전 회장의 측근 인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리스트에 등장하는 정치권 인사들의 측근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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