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서정연에 발빠른 사과 “이비서님 죄송해요”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서정연에 발빠른 사과 “이비서님 죄송해요”

기사승인 2015. 04. 28. 08: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풍문으로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서정연에게 재빠른 사과로 대처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서봄(고아성)이 선숙(서정연)과 어른다운 대화를 나눴따.


이날 봄은 접견실에서 선숙과 대화를 나눴다. 봄은 "이비서님은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면서 반란을 꿈꿨던 일에 대해 물었고, 외면한 채 대답을 하지 않는 선숙에게 "저야 당연히 인상이 편이지만. 솔직하게 말해주세요"라면서 정중하게 말했다. 그러자 선숙은 "그래야겠죠?"라면서 "죄송합니다. 귀추가 주목되긴 합니다만 진심으로 응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라면서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했다.


이어 선숙이 봄이에게 무릎을 꿇었던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선숙은 "이 관계는 이게 전부다, 복종만 하면 된다. 즉, 당신한테 절대 진심을 줄 수 없다는 뜻이죠"라면서 그 사건에 대한 본심을 전했다. 봄이는 철렁하며 세게 얻어 맞은 느낌을 받으며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며 섬세한 표정 연기를 보여줬다.  


그 후, 봄이는 다시 선숙과 접견실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봄이는 선뜻 "감사 말씀 드리려구요. 중요한 걸 알려주셔서", "제가 그걸 몰랐어요. 그 순간 이비서님은 마음 속에서 저한테 가위표를 치신건데..", "진심으로 사과 드릴게요"라면서 재빠른 사과로 선숙의 마음을 녹아 내리게 했다. 


이어 봄이는 "제가 당한 건 뒤 끝이 길지만 제 쪽에서 잘못한 건 빨리 알아채고 뉘우치거든요", "제 힘도 아닌 걸 과하게 썼죠. 고아원에 새로 들어와서 얼떨결에 원장한테 귀염 받는 애처럼, 밟히고 당할까 봐 겁이 나서 그랬어요. 사과 받아주세요"라면서 정중하게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봄 역의 고아성은 비서 서정연을 제압했던 일에 대해 재빠른 깨달음을 얹고 빠른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일에도 신중하게 선택하는 어른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젠 정호의 집안에서는 뭔가를 해낼 것 같은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