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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현재 정치상황, 조상들께 부끄럽다”

정의화 의장 “현재 정치상황, 조상들께 부끄럽다”

기사승인 2015. 04. 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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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탄신일 맞아 통영 제승당 방문
제승당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
정의화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제승당을 방문해 충무공의 넋을 기린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회대변인실 제공
정의화 국회의장은 28일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경남 통영의 제승당을 방문해 “임진왜란 당시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지만 정치권은 당파싸움에 여념이 없었다”면서 “지금의 정치상황도 그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조상님들께 부끄럽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21세기 세계를 리드하는 문명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충무공이 보여주셨던 멸사봉공의 정신과 충효인의예지 정신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장은 이날 제승당 방명록에 “충무공이시여, 조국을 굽어 살피시어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부끄럽지 않은 후손이 되겠습니다”라고 썼다.

제승당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을 이끈 뒤 한산도에 지어 삼도수군의 본영으로 삼았던 곳으로, 사적 제113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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