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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FIFA 집행위원 선거 낙마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FIFA 집행위원 선거 낙마

기사승인 2015. 04.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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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 선거에서 낙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30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FIFA 집행위원 선거에서 낙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당선될 경우 FIFA 부회장으로서 자동적으로 집행위원이 되는 AFC 회장 선거 외에 AFC에 배정된 나머지 3석의 FIFA 집행위원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는 2년 임기의 FIFA 집행위원 선거와 4년 임기의 FIFA 집행위원 선거가 별도로 치러졌다. AFC에 속한 총 47개 회원국 중 준회원국으로서 선거권이 없는 북마리아나제도를 제외한 46개국 협회 대표들의 투표가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은 다시마 고조 일본 축구협회 부회장, 워라위 마쿠디 태국 축구협회장, 텡쿠 압둘라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장과 함께 4년 임기 FIFA 집행위원 경선에 나섰으나 총 13표의 득표로 당선에 실패했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25명을 뽑는 AFC 집행위원 선거에서는 동아시아 지역 협회장간 사전 합의에 따라 동아시아에 배당된 5명의 집행위원에 포함돼 4년 임기의 AFC 집행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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