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시즌 2승 소감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가장 큰 목표”

기사승인 2015. 05. 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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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시즌 2승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았다.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박인비는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 크리스티 커(미국·이상 12언더파 272타)를 3타차로 제치며 통산 14번째 LPGA 투어 트로피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매니지먼트사 IB월드와이드를 통해 “지난주 퍼팅감이 좋지 않아 많이 고민했는데 이번 주 연습 라운딩 때부터 퍼터(오딧세이 투볼퍼터)를 교체하면서 변화를 줬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퍼팅감이 많이 돌아왔고 마지막 날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한 것이 매우 만족스럽다. 오늘 렉시 톰슨(20 미국) 선수와 경기를 했는데, 한인 팬분들이 많이 와서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큰 힘이 됐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 놓고 많은 선수들이 우승권에 가까이 있었기에 오늘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날 2, 3개 언더파는 쉽게 나올 수 있다고 보고, 그보다 더 잘 쳐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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