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문 문도 데포르티보는 22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사 자료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 선수 10명의 명단을 보도했다.
이 자료는 FIFA가 최근 수개월에 걸쳐 전 세계 주요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순간 최고 속도를 측정, 순위를 매긴 것이다.
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발렌시아가 최고 시속 35.1㎞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웨일스)이 시속 34.7㎞로 2위, EPL 에버턴의 애런 레넌(영국)이 33.8㎞의 시속을 자랑하며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시속 33.6㎞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였고 6위는 시족 32.5㎞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였다.